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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에 소개된 이사장님의 글 소개
작성자 협동조합 날짜 2021-03-09 17:16:38 조회수 34

https://www.nongmin.com//news/NEWS/POL/ETC/334478/view



작년 하반기 자연과함께하는 농장에서는 농사와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실증연구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농민신문사에서는 저의 기관에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요청했었는데요.

 그것과 관련된 글이 농민신문에  올라와 조합원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사회적농업’이란 농업을 매개로 취약계층에게 돌봄·교육·훈련·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농촌생활 공동체를 만드는 활동입니다.”

고영 함께하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사회적농업을 이렇게 정의한다.

함께하는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의뢰로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의 정신건강 효과 실증 연구’를 수행했는데, 고 이사장이 연구를 총괄했다.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19명의 정신질환자와 참여하지 않은 12명을 비교분석한 연구로, 참여군은 지난해 6∼10월 12번에 걸쳐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경기 화성의 농장에서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이론수업과, 분양받은 텃밭에서 친환경으로 작물을 직접 기르는 농장체험으로 구성됐다.

연구 결과 참여군은 정신병리 증상 척도인 ‘간편정신상태 평정척도(BPRS)’가 대조군과 견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관찰됐다. 농업활동이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줬다는 의미다. 특히 감정의 철수(타인과의 관계 부족, 고립), 매너리즘과 자세(특이하고 부자연스러운 운동성 행동), 비협조성이 감소했다. 고 이사장은 “최소한의 자생적 조건만 갖춰주면 생명이 자라는 친환경농업처럼 전문가의 직접 개입이나 치료 없이도 농업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이 개선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도시 취업활동과 달리 자연을 접하면서 스트레스가 줄어든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농업활동이 개인의 정신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건강 개선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이다. 연구 결과 참여군은 사회적 지지(사회적 관계 속에서 얻는 모든 형태의 긍정적 자원) 가운데 정서적 지지가 상승하고 공동체 의식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자신을 한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인식하는 경향성이 커졌다는 뜻이다. 고 이사장은 “사회적농업은 정신·신체 건강 상태와 관계없이 한 사람이 농업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게끔 돕는다”면서 “지역주민과의 관계 정립을 통해 공동체 전체가 튼튼해지는 효과를 낸다”고 강조했다. 그가 사회적농업을 ‘건강한 농촌생활 공동체를 만드는 활동’으로 폭넓게 정의하는 배경이다.

이렇듯 사회적농업이 개인과 사회에 주는 이점이 적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 걸음마 단계다. 고 이사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시장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사회적농업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사회적농업이 지역사회 의료·보건·복지 체계와 긴밀히 연결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고 이사장은 “사회적농업이 농업을 매개로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도록 한다는 점에서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과 맥이 닿는다”면서 “커뮤니티케어 등에서 사회적농업을 활용할 방안을 관계부처가 협력해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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